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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은 대중문화와 시각 예술을 넘나들며 평화, 정의, 환경과 같은 철학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작업으로 예술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ㅣ EYES OPEN – MINDS OPEN»을 7월 29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개최합니다.
[셰퍼드 페어리 프로필 사진]
대중을 끌어당기는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
셰퍼드 페어리는 1989년 대학교 재학 시절 프랑스 전설의 거인 프로 레슬러 안드레 더 자이언트(Andre the Giant)의 초상을 모티브로 제작한 스티커 작업 <거인 안드레에게는 패거리가 있다 Andre the Giant has a Poss>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스케이트 보더 커뮤니티와 그래피티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전파되기 시작해 미국 전역의 많은 도시에 나타나게 되었으며 1990년 사람들의 반응과 관찰을 끌어내고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현상학적 실험인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 캠페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 포스터 ‘희망(HOPE)’ 등 인상적인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2001년 의류브랜드 ‘OBEY’를 설립해 패션을 통해서도 자신의 작업을 알리며 명실상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의 작업]
셰퍼드 페어리의 단단한 철학이 담긴 예술세계
이번 전시는 스트리트 아트를 보다 넓은 미술 시장으로 이끈 셰퍼드 페어리의 작업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300여 점의 대표 작품과 함께 벽화 2점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주변과 사회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행동을 유도하는 셰퍼드 페어리의 자유로우면서도 단단한 철학이 담긴 예술세계 전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7월 28일(목)까지 롯데뮤지엄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 29CM 사이트에서 5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