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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신격호 창업주의 글로벌 개척정신을 계승해 만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는 노하우와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스타트업들이 해외진출 시 난관을 겪는 인적 네트워크, 언어 장벽, 해외법인 설립 등을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인데요. 오늘은 롯데벤처스가 추진하고 있는 롯데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롯데 청년창업 기념식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들]

국내 우수 스타트업 투자 나선 롯데

롯데가 지난해 신격호 창업주 탄생 100주기를 맞아 선발한 13개 스타트업 중 베쓸에이아이, 윌로그, 에버엑스, 픽셀릭 등 10개사 이상이 미국 현지 법인 또는 지사 설립을 완료했습니다. 라이트브라더스, 바비디, 로플리 등에는 직접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롯데벤처스의 투자를 받아 성과를 거두고 있는 스타트업]

롯데벤처스의 지속적인 투자를 받고 있는 스타트업

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트브라더스’의 경우 롯데벤처스의 지속적인 투자 후 선발 시점 대비 기업 가치가 3배가량 증가했으며, 롯데마트와 재생자전거 팝업스토어를 열고 롯데호텔과는 인바운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I테스팅 플랫폼 스타트업인 ‘바비디’는 롯데벤처스의 후속 투자 후 올해 7월 기준 누적 매출 약 11만 달러, 앱 유저 수 17만명을 확보했으며, PoC 포함 4개사와 계약 완료하는 등 올해 10월 기준 총 13개 B2B 고객사를 확보하고 기업가치가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개인 맞춤형 미국 이민 신청 지원 플랫폼 스타트업인 ‘로플리’의 경우 롯데벤처스의 투자 후 모바일 앱 누적 등록 유저 43만명, 누적 등록 케이스 80만건을 기록 중이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간 실리콘밸리 Beyond Soaring 프로그램에 선발되면서 지원금 1만 달러도 확보했습니다. 역시 기업가치는 선발 시점 대비 2배가량 높아졌다고 합니다.

[롯데 청년창업 기념식에서 시상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

롯데벤처스, 롯데 청년창업 기념식 진행

올해부터는 청년창업 수상을 한 스타트업 외 더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별도로 롯데벤처스 글로벌 엑셀레이터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합니다. 롯데벤처스 후속투자로 스타트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해 성공적 해외진출 사례를 확산,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인데요.

이에 롯데벤처스는 지난 3일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5층 신격호 기념관에서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이사 등이 모인 가운데 ‘롯데 청년창업 기념식’을 진행하고,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에 대한 청년창업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시상 기업들은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한인 벤처캐피탈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Primer Sazze Partners)’와 롯데벤처스가 함께 선발한 스타트업 중 대상 2개社, 우수상 8개社 등 총 10개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이들에게는 미국 진출 지원금이 수여되었습니다.

[롯데벤처스의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롯데]

롯데벤처스의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 소개

롯데벤처스의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은 현지 상황에 밝은 스타트업(더밀크)과의 협업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 설계와 운영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네트워크와 시장 정보 부족 등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할 때 겪는 대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를 비롯해 고객 확보, 시장 점유율 향상 마케팅, HR, 스타트업 경영 등 다양한 주제 강연과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롯데는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에 대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내 유수 스타트업들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롯데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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