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일요일, 경희대학교에서 롯데 잡 멘토링이 진행됐습니다.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는데요. 아쉽게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글과 사진으로나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금부터 따라와 보시죠! 😀

 

잡 멘토링 포인트 1.  열띤 참여 열기

롯데 잡 멘토링은 4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 롯데그룹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았습니다.  생각 보다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시고 참여해 주셨는데요. 이렇게 서울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어질 다른 지역에서의 잡 멘토링도 기대해 주세요!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직장인들에게 롯데 잡 멘토링이 직무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잡 멘토링 포인트 2.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직무 멘토링

총 16개의 직무 멘토링이 2번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미리 배정받은 2개의 클래스를 1, 2차에 자유롭게 참여했는데요. 멘토들의 실무 이야기, 참여 신청 시 받았던 직무 관련 질문들을 위주로 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추가 질문과 연락처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에서, 참가자들의 직무에 대한 호기심과 열의가 느껴졌습니다. 더 자세한 소감은 다음 포스트에 참가자 인터뷰로 실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잡 멘토링 포인트 3.  채용 트렌드와 롯데의 채용 방향

직무 멘토링이 끝나고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첫 순서는 대기업 채용 트렌드에 대한 시간으로 직무 멘토링에서 멘토로 참여했던 롯데백화점 인사팀의 윤영수 책임님이 직접 강연을 맡아주셨는데요. 전반적인 취업 트렌드부터, 실질적인 ‘스펙’에 관한 조언과 면접 준비까지 취업에 있어 핵심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남을 따라 미션을 깨듯 쌓아가는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경험을 통한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갈 것을 조언해주셨습니다. 공정성, 다양성, 합리성, 적합성을 키워드로 정리한 2013년 롯데그룹 채용 방향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선, 참가자분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났습니다. 이런 고급 정보, 아무 데서나 얻을 수 없겠죠? 역시 롯데 잡 멘토링입니다! C:

 

잡 멘토링 포인트 4. 명사에게 듣는 삶의 지혜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님이 주제곡 “Think of Me”를 부르며 우아하게 등장했습니다. 롯데 잡 멘토링을 위해 특별히 빨간색 의상을 준비하셨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모습으로 꾀꼬리 같은 노래를 들려주시네요. “Be Champions”를 주제로, 학창시절부터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와 뮤지컬 오디션, 멘토로 참여했던 오디션 프로그램, 무거운 가채를 쓰고 사극 연기에 도전했던 것 등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온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화려하게만 느껴졌던 무대 위, TV 화면 속 모습보다 연습실에서의 절실함이 생생히 전달되더군요. 김소현님이 가장 강조한 것은 ‘노력하는 자세’인데요. ‘성공’이라는 화려한 결과만 좇기보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이 돼야겠죠? 마지막엔 모두가 챔피언이 되자는 의미로  ‘Champions’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 챔피언이 되자고요! ^_^

 

 

뒤이어 등장한 명사는 엉뚱한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감독 장진님입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 미래를 만든다.”라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주제처럼, 그가 던지는 화두 역시 깊은 생각을 하게끔 했습니다. 먼저 ‘평범함’과 ‘특별함’에 관한 장진 감독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는 그 평범함 속에 특별함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하는것이죠. 감독님 자신도 연극계에 몸담고 있다가 영화에 뛰어들면서 호평과 악평을 받아왔지만, 결국 ‘장진표 유머’, ‘장진표 영화’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며 우리 문화계에 이미 ‘특별한 사람’이 되었죠. 요즘 최고의 화제를 몰고 다니는 tvN의 ‘SNL’을 직접 수입한 이야기며, 집필 중이신 책 이야기의 스포일러까지! 이 시대의 ‘스토리텔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셨습니다. 청중을 쥐락펴락하는 장진 감독님을 보며 참 많이 웃었지만, 많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C:

 

잡 멘토링 포인트 5.  취업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린 크라잉넛의 공연!

모든 순서가 끝나고 활기차게 등장한 크라잉넛! 등장부터 그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말달리자”, “좋지 아니한가”, “룩셈부르크” 등 히트곡을 연주하고 부르며 평화의 전당 내부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습니다. 더불어 새 앨범 발표 소식과 함께 신곡도 들려주었습니다. 롯데 잡 멘토링 참가자만을 위한 선물이지요. C: 뜨거운 앵콜 요청에 또 다른 히트곡 “밤이 깊었네”로 화답하며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롯데 잡 멘토링의 현장의 뜨거운 열기 느껴지시나요?! 대학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부산과 광주, 대구에서 곧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롯데 잡 멘토링,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