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음료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이번 시간에는 여러분을 위해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음료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바로 와인에 상큼한 과일을 곁들인 상그리아랍니다. 상그리아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와인 음료로 소다수와 과일을 넣어 마시는 칵테일 종류인데요. 와인을 베이스로 취향대로 활용 가능해서 가볍게 분위기 내기 좋은 칵테일이랍니다~

오늘 상그리아 와인으로는 마주앙을 사용했어요~
마주앙은 국내 최장수 와인 브랜드로
마주 앉아서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마주앙의 다양한 와인 중에서 메도크를 활용했는데요.
메도크는 프랑스 최고의 와인산지인 보르도 메독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특급 와인이라죠?  우아한 타닌과 풍부하고 향긋한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에요.
그럼, 마주앙 메도크를 활용해 상그리아 만들어볼게요 ^^

< 상그리아 재료 소개 >

마주앙 메도크 500ml, 감귤쥬스 300ml, 칠성사이다 200ml
사과 1/2개, 복숭아 1개, 파인애플 1쪽, 레몬 1/2개, 시럽 약간

먼저,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레몬 표면을 문질러 준 후
흐르는 물에 헹궈 준비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후 일정한 두께로 썰어 주세요.

사과도 표면을 깨끗하게 닦은 후
반으로 잘라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복숭아도 깨끗하게 씻은 후 사과처럼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면 되는데요.
복숭아는 표면에 잔털이 있으니 꼼꼼하게 씻어 주는 것 잊지 마세요~

파인애플도 일정한 두께로 썰어주면 되는데요.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골드파인애플을 활용했어요.

모든 과일 손질이 끝나면 상그리아 피처에
손질한 과일을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상그리아 피처에 칠성 사이다를 200ml 넣어주세요.
보통 소다수를 활용하는데 시럽의 양을 줄이고 롯데 칠성 사이다를 활용해 봤어요~

사이다와 함께 오렌지주스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오늘은 오렌지주스 대신 초이스 제주감귤을 넣어봤답니다~

사이다와 주스를 넣은 후 마주앙 메도크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양은 500ml 정도 넣어주었어요.
기호에 따라 양은 가감하셔도 되구요.
시럽 등으로 단맛을 추가해도 좋아요~

메도크를 넣은 후 약 3시간 ~ 6시간 정도
냉장고에 숙성했다가 드시면 되는데요.
숙성시에는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해 주세요.
향긋한 과즙이 알맞게 우러나면 상그리아 완성입니다~

상그리아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에 향긋한 과일을 넣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상큼한 분위기의 칵테일 음료랍니다. 무더운 여름 갈증으로 시원한 음료를 자주 찾게 되는데 와인에 제철 과일 듬뿍 넣은 상큼한 상그리아를 준비해서 더위 없이 향긋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