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군은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롯데JTB와 함께 ‘세대별 맞춤 휴가’를 차례로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도전하는 20대를 위한 ‘대한민국 전국 일주’와 ‘섬 여행’에 이어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 열정 넘치는 30대에게 안성맞춤 휴가 코스를 추천합니다~ 땀 흘려 일하는 즐거움과 신나게 즐기는 여유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30대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행, 어떻게 계획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A. 짧은 휴가, 더욱 알차게 보내야죠!
고단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직장인들에게 여름휴가는 가뭄 끝 단비. 하지만 빠듯한 휴가 기간이 고민이라고요? 굳이 야심 찬 세계 일주가, 멋진 해외여행이 아니어도 좋아요. 직장인들의 휴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니까요~ 한정된 시간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국내여행을 추천합니다! 돌아온 일상에서 활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여름휴가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의 2박 3일
울릉도에 가서 온종일 배만 탄다며 짧은 휴가를 탓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오랜 시간 배를 타고 도착한 울릉도에서 만나는 천혜비경은 머나먼 고생길도 싹~ 잊게 할 만큼 엄청나죠! 기왕이면 천혜비경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청정할 수 있는 색다른 여름휴가를 즐겨 보세요~

태어나서 꼭 한 번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히는 울릉도는 짧은 휴가 기간을 좀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명소랍니다. 해안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걸으면서 멋진 바다풍경을 감상하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를 만날 수도 있죠. 여기에 독도, 죽도, 곰바위, 나리분지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더덕, 오징어, 산나물, 호박엿 등 풍성한 먹거리까지!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어줄 거에요~
섬으로의 여행은 각종 티켓을 구매대행 해주는 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단, 날씨에 따라 배 운항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출발항 : 묵호항 / 강릉항
* 관광코스 : 가이드와 함께 하는 울릉도 육로 일주, 성인봉 등반, 행남 산책로, 독도∙죽도 관광 등
동양의 나폴리, 통영에서의 1박 2일
여행자들의 천국, 통영은 볼거리는 물론이고 먹을거리 또한 풍부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한려수도’ 140여 개의 섬은 마치 진주 목걸이를 풀어놓은 것처럼 통영 앞바다를 점점이 수놓고 있는데요. 특히, 관광용으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면 통영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최근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동피랑 마을은 골목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어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인근의 중앙시장과 서호시장 등 지역 재래시장을 함께 돌아보는 여정까지 더해지면 여행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참, 재래시장에서 맛보는 도다리쑥국과 충무김밥, 꿀빵도 놓치지 마세요~
하루면 충분한 통영 여행을 보다 편안한 여행 상품으로 즐겨 보세요! 간편한 충무김밥에서 감칠맛 나는 활어회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거에요~
* 관광코스 : 해금강 유람선, 이국적 풍경의 외도 보타니아,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한국의 몽마르트르 언덕인 동피랑 마을, 강구안 활어시장 등
신나는 스노클링, 장호해수욕장에서의 1박 2일

해외에서만 스노클링을 즐기라는 법은 없죠? 한국의 또 다른 나폴리, 장호해수욕장에서 나만의 휴가를 즐겨 보세요~ 강사에게 직접 스노클링도 배우고 바닷속 풍경도 감상하며 호젓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강원도 삼척시 장호리에 있는 장호해수욕장은 방파제 때문에 파도가 잔잔해서 해수욕에 매우 적합한 곳인데요. 주변에 있는 장호항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이랍니다.
동해에서 1박 2일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은 어떠세요? 오래 머무르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알찬 여행으로 특별한 여름을 만들어 보세요~
* 관광코스 : 대관령 양떼목장, 무릉계곡, 묵호항, 천곡 천연동굴, 장호해수욕장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체험 등
꼼꼼하게 준비하는 알찬 여행, 당일치기 추천 코스
갑작스레 변경된 휴가 일정 때문에 괴롭다고요? 짧은 휴가 때문에 여행이 망설여진다고요? 그렇다고 금쪽같은 직장인의 여름휴가를 ‘방콕’하며 지낼 수는 없는 법! 그럴 땐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 보세요~ 계획 없이 떠나는 여름의 여행길에서 또 다른 추억과 행복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사시사철 푸름을 자랑하는 담양 죽녹원의 대숲을 만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어 보세요~ 담양군에서 조성한 5만여 평의 대나무숲 삼림욕과 담양-순창 간 24번 국도 변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그리고 ‘치유의 숲’이라 불리는 장성의 편백 숲길까지 걷고 나면 어느새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힐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문득 떠나고 싶은 동해! 게다가 낭만적인 크루즈 여행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주문진의 새로운 명물인 7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사부 크루즈’ 여행은 영진항-연곡해변-사천항-경포해수욕장의 코스로 동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갈매기와 푸른 바다가 함께 하는 유람선 여행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KTX를 타고 보성 차밭도 둘러보고, 섬진강 레일바이크도 타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세요~ 산 중턱까지 꽉 차게 들어선 싱그럽고 푸른 녹차 밭은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해줄 겁니다. 또,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옛 전라선 철길을 레일바이크로 달리며 시원한 여름 바람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