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퍼 무비‘라는 영화 장르를 아세요? ‘케이퍼 무비’(Caper Movie)는 각 분야의 범죄 전문가들이 모여 완벽한 범죄 시나리오를 모의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영화를 뜻하는 말입니다. ‘오션스 일레븐‘이나 ‘21‘, 우리나라 영화 ‘도둑들‘이 바로 전형적인 케이퍼 무비죠. 이뿐만 아니라 ‘쇼생크 탈출’ 같은 영화에서도 케이퍼 무비의 요소로 마지막에 반전을 주기도 합니다. 이번 8월 22일 개봉하는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 역시 케이퍼 무비의 계보를 잇는 기대작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L군이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의 세 가지 매력을 하나씩 얘기해 드릴게요!

스타 감독과 최고의 제작진, 범죄 액션 스릴러의 새 역사를 쓴다!

1년 전만 해도 무명이었던 길거리 마술사 ‘포 호스맨’은 정교한 시나리오와 다양한 액션으로 단 3초 만에 파리 은행의 비자금을 통째로 털어 관객들에게 뿌리는 매직쇼를 통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쇼맨십. 이들의 범행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거죠!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의 가슴 떨리는 마술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영화 제작 결정 단계부터 이슈가 됐던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 ‘미션 임파서블’ 제작진과 ‘인크레더블 헐크’, ‘타이탄’을 연출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만나면서부터 전 세계가 들썩였다고 합니다.

이미 전작들에서 감각적이고 눈을 사로잡는 영상과 액션으로 ‘1억 달러 흥행 감독’이 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미션 임파서블‘의 작가들이 참여해 스릴넘치는 스토리와 흥미로운 캐릭터에 모두 녹여낸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

“단언컨대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은
2013년 최고의 케이퍼 무비입니다.”

CG, 특수효과, 대역 없는 100% 리얼 매직쇼!

‘마술은 사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마술은 불가능한 일을 진짜처럼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이죠. 물론 마술의 결과물 자체가 단순히 즐거움을 주기 위한 눈속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들어가는 피나는 노력은 그야말로 ‘레알’이에요.  영화 역시 마찬가지. 가상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이 모든 힘을 다한다는 점에서 마술과 영화는 통하는 점이 있습니다.

마술과 영화가 만난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은 ‘영화’라는 세계 안에서 마술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CG와 특수효과, 대역을 최대한 줄였다고 합니다.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과 제작진은 세계적 마술사 데이비드 퀑과 현존하는 최고의 멘탈리스트 키이스 베리와 협의해 각종 트릭을 개발하고 이를 배우들이 소화할 수 있도록 배우들을 지도했다고 합니다.

배우들도 감독과 제작진의 요구를 이해하고 수백 번의 실패를 거듭하며 연습한 땀방울은 영화 스크린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탈출마술의 귀재 ‘헨리’역을 맡은 ‘아일라 피셔’가 피라냐가 득시글거리는 물탱크를 손발에 쇠사슬과 수갑을 묶은 채 탈출하거나, 커다란 비눗방울에 몸을 싣고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모습은 정말 오금이 저릴 정도로 짜릿하죠. 멘탈리스트 ‘메리트’역을 맡은 우디해럴슨은 독심술 훈련을 열심히 받은 끝에, 실제로 소극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멘탈리스트 쇼를 선보이기도 했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8인의 초호화 멀티캐스팅

케이퍼 무비의 미덕 중 하나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빠방한 캐스팅! 그러한 점에서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만큼 케이퍼 무비의 기본을 잘 살린 영화도 없을 거에요. 영화 ‘도둑들’의 캐스팅 이후 다시 한 번 마음을 움직이는 화려한 라인업, 소개합니다!

마술사 집단 ‘포 호스맨’의 리더는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가 맡아 스마트 매력남 이미지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헝거게임’, ‘내추럴 본 킬러’의 명배우 우디 해럴슨이 유머러스한 멘탈리스트로, 여기에 ‘쇼퍼홀릭’의 아일라 피셔, ‘웜 바디스’의 데이브 프랑코가 마술사로 변신해 든든히 뒤를 받쳐줍니다.

‘어벤저스’의 ‘헐크’ 마크 러팔로는 이들의 뒤를 쫓는 FBI 요원으로,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의 멜라니 로랑은 거칠지만 매력있는 인터폴 형사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답니다. 이게 다가 아니죠! 영화 ‘다크나이트’의 마이클 케인과 모건 프리먼이 각각 거대 자본가와 마술 컨설턴트 역할로 펼치는 팽팽한 대결구도도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의 큰 볼거리랍니다! 그럼, 다함께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의 공식 트레일러를 보실까요?

오는 8월 22일, 한국에 개봉하는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 이미 북미 지역에서는 경쟁작 ‘아이언맨 3’, ‘위대한 개츠비’, ‘오블리비언’, ‘스타트랙 다크니스’ 사이에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천만 달러의 수익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후에도 장장 4주간 박스 오피스 Top 5를 계속 유지해 관객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빠른 카메라 워크와 유니크한 설정, 화려한 액션과 트릭 사이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재치있는 대사… 아직 많이 더운 늦여름의 끝자락에 여러분의 두 시간을 시원하게 책임질 영화로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 L군이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