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나누는 수다와 상을 가득 채운 맛있는 음식들을 생각하니 벌써 신이 납니다. 한편으로는 귀성길 정체나 차례상 준비가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추석은 일 년을 기다려 온 즐거운 명절이잖아요.

시대가 변하면서 추석의 의미도, 격식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차례상에 꼭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차례주’입니다. 쌀로 빚어 더욱 맑고 투명한 청주는 조상님께 올리는 차례주로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L군과 함께 전통제례 속 청주 이야기와 청주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시죠~!

우리의 전통주! 청주를 아시나요?

이름 그대로 ‘맑은 술’을 뜻하는 청주는 차례상의 기본입니다. 조상님께 올리는 차례주에는 100% 쌀로 빚은 맑은 술인 청주가 제격이죠. 제사를 지내며 조상에게 술을 올리고 온 가족이 술을 나눠 먹는 것은 조상의 보살핌이 늘 함께 한다는 믿음을 나누는 일이자 조상과의 일체감을 강조하는 의식이라고 해요.

차례는 말 그대로 ‘차(茶)를 올리면서 드리는 예(禮)’입니다. 원래 차례상에는 차가 올라갔었는데, 점차 술이나 숭늉을 올리는 것으로 풍속이 변했다 합니다. 불교의 영향으로 귀한 손님에게 차를 대접하는 풍속이 퍼지자, 비싼 차 대신 집에서 담은 곡주를 상에 올려 정성을 표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례의식에서는 잔에 술을 따르고 향불 위에서 3번 돌려 올립니다. 향을 피우는 것은 하늘에 있는 신에게 알린다는 의미를, 술을 따르는 것은 땅 아래에 있는 신에게 알린다는 의미가 있다고 해요.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

갓 시집온 며느리도 ‘홍동백서’나 ‘조율이시’는 몰라도 ‘백화수복’은 안다죠? 69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인 ‘백화수복’은 100% 국산 쌀로 만들어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차례상에 잘 어울리는 필수품입니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가진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우리의 전통주로, 국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차례주입니다. 저온 발효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특유의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차게 마시거나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설이나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차례상에 올라오게 될 ‘백화수복’과 함께 도란도란 가족 간의 정을 나눠 보세요~

청주의 오묘한 맛! 롯데가 추천하는 프리미엄 청주

청주는 감(甘), 산(酸), 신(辛), 삽(澁), 고(苦)의 다섯 가지 특유의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주의 맛은 뜨겁거나 차갑게 먹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롯데주류가 생산하는 ‘설화’와 ‘국향’은 이런 맛을 즐기기에 좋은 청주입니다.

설화 | 52% 도정한 좋은 쌀의 속살을 특수 효모로 장기간 초저온 발효하여 청주 특유의 신비로운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특히, 모든 제조공정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그동안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기품 있는 선물로 안성맞춤이랍니다~

국향 | 엄선된 쌀을 100% 원료로 하여 저온에서 3차례에 걸쳐 발효시켜 만든 순미주(純米酒)로, 1,500여 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한 효모를 선별하여 만들어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입니다. 담백한 뒷맛이 특징이며, 특히 데우지 않고 8도 정도로 차게 마시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올 추석에는 차례주의 전통강자인 ‘백화수복’과 함께 ‘설화’와 ‘국향’ 선물세트로 품격과 실속을 선물해 보세요. 받는 사람의 마음에도 쏙 드는 멋진 선물이 될 겁니다. 전통의 맛도 즐기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롯데의 차례주와 함께 올 추석도 즐겁고 실속 있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