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직무는 무엇일까?”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이런 질문이 절로 떠오릅니다. 어떤 길이 진짜 ‘나의 길’인지 많이 고민하게 되죠. 롯데가 취업 준비생들의 이런 고민을 들어주고 직무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발 벗고 나섰습니다. 바로 ‘롯데 잡 멘토링’이죠!
지난 9월 15일 ‘롯데 잡 멘토링 in 대구’가 열렸는데요. 이 행사에 참가한 젊은이들은 평소 잘 만날 수 없었던 각 직무 군의 실무진들을 직접 만나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L군이 그 현장에 직접 나가 참가자들을 만나봤는데요. 행사장의 열기만큼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롯데 잡 멘토링 in 대구’ 어떠셨나요?
Q. 졸업을 코앞에 둔 4학년이시군요! 취업 준비에 가장 어려운 점은 뭔가요?
인턴이라든가 다른 사람에 비해 특별한 경험이 없다 보니, 현장 경험을 써야 하는 자기소개서부터 막혔습니다. 동시에 직무 선택을 할 때도 과연 나랑 맞는 일일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죠.
Q. 그런 점에서 오늘 얻어 가는 것이 있나요?
아무래도 경험이 적은 학생들은 자신의 직무를 선뜻 선택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렇다고 현직에 있는 실무자를 실제로 만나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요. 오늘 잡 멘토링에서 만난 멘토는 모두 롯데의 실무진이었는데요. 어떻게 상품을 기획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판매 계획을 세우는지, 전반적인 업무 과정을 상세히 말씀해 주셔서 실무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Q. 잡 멘토링은 취업 준비생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갔나요?
롯데의 잡 멘토링은 대학생에게는 사회 공헌과 같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롯데’라는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아요. 기존의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피상적인 정보가 아닌, 현장 담당자들에게 살아있는 양질의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Q. 롯데 잡 멘토링에 참여하고 달라진 점이 있나요?
지금까지는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조금 막연하게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롯데 잡 멘토링을 듣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내가 진짜 원하는 것,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게 먼저라고요. 직무 선택에 있어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멘토링 클래스에서 어떤 것을 배우셨나요?
저는 ‘인사관리’ 멘토링 클래스에 참가했는데요. 그전에는 인사관리에 대해 사람을 평가하고 인사배치를 하는 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멘토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더라고요. 인사 업무를 맡은 사람은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애정과 누군가의 인생을 짊어지고 있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직무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Q. ‘롯데 잡 멘토링 in 대구’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저 자신과 직무에 대해 더욱 애정을 품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뭘 좋아하고 잘 하는지 돌아보면서 제 자신을 더 생각하게 됐고요. 두 번째로는 직무에 대한 애정이 더 생겼어요. 그동안 직무에 대해서 가볍고 얇게 알고 있는 것만 많았는데요. 현장의 실무진이 직접 전하는 직무 이야기를 듣고 나니 훨씬 깊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Q. 전공과 다른 분야의 멘토링을 받으셨는데, 그 이유는요?
제가 전공하는 지리학과가 워낙 큰 영역을 공부하는 학과라 접하는 것이 많습니다. 유통에 흥미를 느끼고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보니 해당 직무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유통 MD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오늘 만난 유통 MD 멘토는 전문적인 지식은 입사 후에 충분히 배울 수 있으니, 대신 열정이나 실행력, 실천력, 계획성과 같은 역량들을 입사 전에 길러두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그런 쪽으로는 이미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Q. 잡 멘토링의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굳이 하나를 정하긴 좀 힘들 것 같은데… 손미나 작가도 저희 청춘들을 위해 좋은 말을 해줬지만, 아직 직무를 정하지 못한 취업 준비생들에겐 실무진의 멘토링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희망하는 직무는 전공과 관련 없기 때문에 현장감 있는 정보가 저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 것 같아요.
Q. 평소 몰랐던 롯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나요?
롯데백화점이 대구에 두 군데나 있고, 시내 중심지에 롯데 영 플라자도 있어서 늘 관심은 있었는데요. 오늘 잡 멘토링은 롯데라는 기업의 겉모습보다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떤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롯데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바꾸고 있다는 것과 인재를 정말 중요시한다는 느낌도 받았고요.
Q. 평소 롯데에 관심이 있었나요?
롯데는 아무래도 주변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업이라서 항상 관심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롯데시네마나 롯데리아를 애용하죠. 그래도 ‘롯데’하면 아무래도 대기업이다 보니 ‘기업 대 일반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이번 ‘롯데 잡 멘토링 in 대구’를 통해 조금 이미지가 바뀌었습니다. 먼저 다가와서 먼저 손을 건네는 이미지? 전보다 더 인간미 넘치고 가깝게 느껴집니다.
Q. 롯데 잡 멘토링에서 얻은 한 가지를 꼽는다면?
전공과 관련 있는 직무는 아니었지만, 전부터 글로벌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자기소개서를 쓸 때마다 어떻게 저를 어필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멘토링 클래스에서 ‘글로벌 마케팅’에 꼭 필요한 역량을 배웠습니다. 이번 하반기 공채가 끝나기 전에 이걸 알지 못한 게 너무 아쉬울 정도였어요. 혹시 잘 안되더라도, 다음에 지원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지방대 채용을 더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그런 면에서 롯데 인재확보위원회 윤영수 책임의 강연을 통해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이 채용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참 반가웠어요. 롯데가 여성 인력을 많이 뽑는다니 더 반가웠죠. 누구나 공평하게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평소 취업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었나요?
올해 3학년인데요. 아직도 내가 무슨 직업을 가져야 할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요. 다들 외국어 공부, 자격증 공부해서 취직하겠다고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진짜 뭘 해야 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아는 거거든요. 영어든 전공 공부든 일단은 내 진로부터 확실히 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Q. 잡 멘토링에서 기억에 남는 한 마디가 있나요?
대학생들이 취업 때문에 남들이 하는 건 모두 따라가는 추세잖아요. 물론 저도 그렇고요. 하지만 이건 아닌 걸 알면서도 정작 그만둘 용기는 없어요. 명사와의 만남 강연에서 손미나 작가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남의 인생 따라가지 말고 자기 인생을 살라’고요. 남 신경 쓰지 말고 자신에게 당당해지라는 이야기 같아서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Q. 잡 멘토링이 대학생들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 같나요?
대기업 실무자가 이렇게 직접 와서 행사를 진행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개인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이런 멘토링에 직접 참여하는 걸 보면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고요. 지방대 학생은 대기업에 취직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스펙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면접을 통해 지원자를 심층적으로 파악해서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제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롯데 잡 멘토링, 10월에는 광주에서 만나요!
‘롯데 잡 멘토링 in 대구’는 많은 취업 준비생에게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알려주는 하나의 이정표 같은 시간이었는데요. 서울, 부산, 그리고 대구까지 이어진 ‘롯데 잡 멘토링’이 여기서 끝나면 너무 아쉽겠죠? 10월 중순, 롯데 잡 멘토링이 광주로 찾아갑니다. 광주 지역의 취업 준비생 여러분! ‘롯데 잡 멘토링 in 광주’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