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유독 맛있는 식재료가 무엇일까요? 꽃게, 대하, 굴, 홍합, 광어, 고구마, 무…. 버섯 또한 빼놓을 수 없어요. 버섯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지만, 솔 향 가득 머금은 자연산 송이버섯이 출하되는 가을이 되면 유독 다른 버섯들까지 맛있게 느껴지거든요. 추분도 지나고, 선선한 가을밤이 조금씩 길어지면 뜨끈한 국물 요리가 그리워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요리 블로거 ‘맥’님께 버섯으로 만들 수 있는 국물 요리를 부탁해 보겠어요~
버섯 듬뿍! 롯데 동그랑땡으로 맛을 더한 일품 ‘버섯전골’
버섯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담뿍 들어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 약용 버섯은 혈압 강하, 빈혈 억제, 면역 기능 강화, 동맥경화 예방 등에도 좋은 성분도 들어있다지요? 버섯전골 요리에는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등 롯데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버섯들을 푸짐하게 준비했어요. 그리고 버섯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 입맛을 위해 맛있는 초이스엘 동그랑땡도 샀답니다.
국물용 재료: 무 1/3개, 말린 표고버섯 한 줌, 다시마 5x5cm 2장
건더기 재료: 소고기(불고기용) 200g, 롯데마트 소 불고기 양념장 5큰술, 초이스엘 동그랑땡 1개, 초이스엘 표고버섯 3개, 초이스앨 팽이버섯 1/2봉지, 롯데마트랑 참맛 느타리버섯 1/2팩, 손 큰 새송이버섯 1개, 초이스엘 양송이 3개, 미나리 한 줌, 쪽파 한 줌, 홍고추 2개, 풋고추 2개, 소금, 물 2.5L
버섯전골, 이제 만들어볼까요?
1. 표고 향 일품인 진한 밑국물을 만들어요.
전골은 밑국물이 생명이에요. 밑국물을 진하게 제대로 우려내면, 다른 양념 없이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면 되거든요. 무 1/3개, 말린 표고버섯 한 줌, 다시마 5x5cm 2장을 준비해, 물 2.5L와 함께 푹 끓여주면 밑국물이 완성됩니다. 노랗게 우러난 국물에 표고 향이 은은히 풍기면, 밑국물이 아주 잘 만들어진 거에요.
2. 밑국물을 만드는 동안, 다른 재료를 하나하나 준비해 두세요.
밑국물이 끓고 있는 사이, 불고기 감으로 준비한 소고기 200g는 롯데랑 소 불고기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밑간을 해주세요.
버섯과 고기에 집중하기 위해, 채소는 쪽파, 미나리, 홍고추 정도로 준비합니다. 이 재료들은 5~6cm 길이로 곱게 채 썰어주세요.
버섯은 먹기 좋게 찢어주세요.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찢어주고, 두꺼운 것은 반 갈아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반을 가른 후 넓적하게, 초이스엘 표고버섯도 밑동을 도려내고 얇게 썹니다. 양송이도 마찬가지예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결대로 찢어 홍고추와 풋고추 고리를 만들어 끼워줬어요. 버섯 손질 참 쉽죠? 초이스엘 동그랑땡은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썰어주세요.
3. 재료들을 전골냄비에 예쁘게 담고, 밑국물을 부어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
전골냄비에 가지런히 준비한 재료들을 보기 좋게 담고, 한가운데 미리 재워놓은 소 불고기를 올려주세요. 밑국물을 부어 끓이며 간을 소금으로 맞춥니다. 소고기나 버섯 모두 살짝 익혀야 맛있는 음식이니, 잠깐만 끓여서 드시면 돼요. 간장에 고추냉이를 살짝 넣어 버섯을 건져 찍어 먹어도 일품이랍니다.
손님 상차림으로 내놓아도 손색없는 멋진 요리가 아주 간편하게 완성되었지요? 버섯전골은 영양 많고 다이어트 음식이자, 눈, 코, 귀, 입이 모두 즐거워지는 음식이에요. 오늘 저녁 메뉴로, 롯데의 재료들로 맛을 낸 버섯전골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