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롯데의 석유화학/건설/제조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화학 전문기업입니다. ‘에틸렌 생산능력 아시아 2위’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생산량 국내 1위(세계 9위)’라는 놀라운 수식어가 늘 따라 다니는 롯데케미칼을 L군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석유화학 기초원료 및 제품 생산의 중심, 롯데케미칼

1976년에 출범해 우리나라 기간 산업발전에 기여하며, 꾸준히 성장해 온 롯데케미칼. 올레핀, 방향족 사업과 같은 석유화학 기초원료 및 제품 생산은 물론, 꾸준한 공장 증설과 사업 확장으로 원료에서 제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이룬 우리나라 대표 석유화학 기업입니다. 롯데케미칼의 대표 제품으로는 에틸렌, HDPE, LDPE, LLDPE, PP, 기능성수지, EG, SM, PIA, PET 등이 있는데요, 효율적인 공정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롯데케미칼은 충청남도 대전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꾸준한 신제품과 신소재 개발로, 우리나라 석유화학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롯데케미칼이 운영하는 여수, 대산, 울산공장은 국내외 최고 규모를 자랑합니다.

에틸렌 생산능력 아시아 2위!

불이 환하게 켜진 여수산업단지의 야경은 형언하기 어려울만큼 아름다워,야경 관광지로도 유명한데요. 그 풍경의 중심에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이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석유화학공업의 기본 물질이자 합성유기화학공업의 가장 중심된 물질인 에틸렌(ethylene)을 생산하는 롯데케미칼의 핵심 공장입니다. 자체 생산량 연간 100만 톤! 충청남도 서산에 자리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과 함께 연간 211만 톤(국내 1위), 말레이지아 롯데케미칼타이탄까지 합쳐 연간 283만 톤의 에틸렌을 생산합니다.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량이 ‘아시아 2위'(세계 12위)라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 국내 1위!

롯데케미칼의 대표 생산품은 에틸렌만이 아닙니다. 폴리에틸렌(polyethylene),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도 롯데케미칼의 주요 생산품입니다. 각종 용기, 포장용 필름, 섬유, 파이프, 패킹, 도료 등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은 여수공장에서만 68만 톤이나 생산됩니다. 여수공장에서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을 생산할 때 함께 생성되는 폴리프로필렌의 생산량도 70만 톤이나 되지요. 롯데케미칼의 전국 공장 모두에서 생산하는 폴리에틸렌은 110만 톤. 폴리프로필렌은 120만 톤이나 되어 각각 국내 1위의 입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해외공장까지 포함하면,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의 생산량은 각각 연간 212만 톤, 168만 톤으로 세계 9위에 해당한다 합니다.

자회사 & 관계사와의 공조와 상생으로 극대화한 사업 역량

1976년, 호남석유화학과 케이피케미칼을 합병하며 출범한 롯데케미칼은 지속적인 설비 증설과 사업 확장으로 원료부터 제품까지의 수직 계열화를 이루었습니다. 롯데케미칼 타이탄,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케이피켐텍, 삼박엘에프티 등의 자회사와 롯데엠씨씨, 롯데미쓰이화학 등의 관계사와의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케이피켐텍은 PET, 나일론 수지, 원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신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박엘에프티는 열가소성 장섬유 강화수지 응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씨텍은 수소, 산소, 질소 등의 모든 유틸리티와 물류서비스, 연구지원 용역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MA,PMMA를 생산하는 롯데엠씨씨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롯데케미칼은 자회사와 관계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로 성장하는 롯데케미칼

기초유분, 화성, 합성수지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롯데케미칼은 ‘아시아 최고의 화학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능성 소재, 친환경 제품, 에너지 저장장치 등 메가트렌드 신사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 출범한 롯데케미칼 파키스탄과 2010년 인수한 말레이시아 대형 화학 기업 롯데케미칼 타이탄을 통해 해외사업의 기반을 충실히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중국, 동남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에너지 등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롯데케미칼의 제품은 전 세계 152개 국가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2009년 파키스탄 PTA, 2010년 영국 Artenius UK 등을 인수하며 더 많은 나라에 우수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외 영업활동을 활발히 하기 위해 중국 판매법인과 홍콩, 러시아, 미국에 해외지사를 설립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에틸렌,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시장에서 항상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그 위치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력으로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공장을 설계하고 건설하며 국내 화학 선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던 롯데케미칼은 축적된 자체 기술력을 해외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폴리머 사업에 증설 노하우를 활용하고, 앞으로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해외기술 수출 사업을 위한 기틀 또한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는 롯데케미칼의 미래,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