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키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작년 11월 대한스키협회 회장 당선으로 첫발을 시작한 신동빈 회장은 5월 6일 소공동 롯데 본사에서 미국 스키협회와의 MOU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스노보드와 알파인 종목 강국인 미국과의 이번 MOU 체결로 양 국가의 스키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이날 MOU 체결식에는 미국스키협회 루크 보덴슈타이너 미국 스키∙스노보드 부회장 및 린지 본 선수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한-미 양국은 국가대표 알파인 선수 합동훈련, 유소년 선수 파견, 기술교류, 세부종목별 지도자 추천 및 해외 캠프 개최 등 양국의 스키 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 4월 크로스 컨트리종목 발전을 위해 핀란드 스키협회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미국 스키협회와 MOU를 체결하면서 설상 종목 강국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서 국내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MOU 체결식에 스피드 여제, 린지 본 선수가 참석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알파인 활강 세계랭킹 1위인 린지 본 선수는 월드컵에서 활강 33회, 슈퍼대회전 24회 등 총 67번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고, 특히 십자인대 부상 이후 6개월 만에 회복하여 다시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준 실력파 선수입니다.
린지 본 선수는 이번 MOU 체결뿐 아니라, 정선 알파인스키 올림픽경기장 방문과 대한항공 본사에서 2018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고,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꿈나무 어린이와의 만남 및 팬사인회를 가지는 등 바쁜 내한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설상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회장. 양국 선수들이 2018 평창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