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종류는 수천 가지에 달할 만큼 참 다양하죠. 여러분은 주로 어떤 종류의 디저트를 즐기시나요? 달콤한 초콜릿? 시원한 아이스크림? 깔끔한 차? 푹신한 케이크?

오늘날의 디저트문화는 설탕 생산이 발전함에 따라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설탕의 값이 굉장히 비쌌다고 해요. 설탕의 가격이 점차 낮아지며 설탕을 이용해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디저트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맛도, 분위기도, 비주얼도 각양각색인 롯데월드몰의 이색 디저트카페를 소개할 건데요. L군이 특별히 이미지별로 추천을 해 드립니다. 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커플이라면 상대방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달콤한 디저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더하기 1은 귀요미? 귀염둥이라면 길리안초콜릿카페!

애교 섞인 목소리, 동글동글한 얼굴을 가진 당신이라면 찰리의 초콜릿 공장을 쏙 닮은 모습의 길리안초콜릿카페를 추천합니다!

매장 안에서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길리안초콜릿카페. 카페 곳곳에는 초콜릿을 오감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 굉장히 재미 있는데요. 카카오빈이 로스팅 되는 순간부터 초콜릿이 템퍼링되어 떨어지는 순간까지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초콜릿의 본 고장인 벨기에의 정통 초콜릿을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맛은 물론이고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귀여운 당신의 마음에 쏙 들 장소가 아닐까요? ^^

길리안초콜릿카페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L군의 길리안초콜릿카페 취재기를 확인하세요!

 

손짓 하나에 우아함이 뚝뚝! 제르보

커피보단 차를, 초콜릿보단 케이크를 즐기는 우아한 당신이라면 에비뉴엘에 위치한 제르보가 잘 어울립니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제르보는 1858년 설립되어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유럽 전통의 명품카페입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가 가장 사랑한 카페로서, 엘리자베스 여왕도 ‘헝가리의 보석’으로 부르며 극찬을 했다고 해요. 헝가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하여야 할 장소로서 인지될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짐작이 됩니다.

L군이 주문한 메뉴는 꼬냑과 호두를 이용한 케익의 독특한 맛이 특징인 ‘에스테르하지 토르타’와 제르보 셀렉트 케이크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살구퓨레, 초콜릿 소스 등이 조화를 이룬 ‘제르보 케헬리’입니다. 디저트가 플레이팅된 모습에 넋을 잃고 말았는데요. 맛을 보니 재료 각자의 맛이 뚜렷해 풍부한 맛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L군이 주문한 메뉴들이 조금 단 편이라 담백한 얼그레이 Tea도 함께 주문했는데요. 티포트에 담겨 따끈한 상태로 지속이 되기 때문에 좀 더 오랫동안 자리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손짓 하나에 우아함이 뚝뚝 떨어지는 당신이라면 제르보, 강력 추천합니다. ^^

 

화려한 매력에 퐁당 빠져들고 싶어! 포숑(FAUCHON)

평소 화려한 옷을 즐겨 입는 당신이라면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할 포숑 어떠세요?

프랑스 최고급 식료품 브랜드인 포숑은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품위 있는 맛과 세련된 멋을 자랑합니다. 포숑은 프랑스 전역에서 직접 공수한 식자재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여기에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세계인의 미각과 시각을 감동시키고 있는데요. 특히 부드럽고 달콤한 에클레어와 마카롱, 프렌치 페이스트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케이크과 부드러운 커피, 향긋한 티와 과일의 풍부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잼, 그리고 최상급의 샴페인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포숑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화려함! 색색의 마카롱과 케이크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달달함을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포숑에서는 디저트 외에 햄 베네딕트나 훈제 연어 베네딕트, 오믈렛 브랙퍼스트와 같은 브런치 식사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젠 데이트도 전략이다! 나와 상대방의 이미지에 딱 맞는 데이트코스로 마음도, 입맛도 사로잡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