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월)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아이돌 데뷔 프로그램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오디션이 진행됐습니다.
바로 <롯데 사내벤처 프로젝트 2기 공모전> 최종심사인
‘롯데 사내벤처 스타트데이’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롯데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첫날, 열기 가득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나의 아이디어를 알려라!
2017년 12월부터 진행된 <롯데 사내벤처 프로젝트 2기 공모전>에 참여한 126명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8명이 오늘 발표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8명의 최종 후보자는 무인형 매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이슈에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제안했는데요.
한 달 여의 시간 동안 사내외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사업기획서를 구체화했다고 합니다.
창업으로 가는 골든 티켓, 우승
스타트데이 우승자는 팀원을 모은 뒤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제공하는 독자적인 사업 활동공간에서
주도적으로 신사업에 도전할 기회를 얻습니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발전시키도록 롯데는 사업초기자금 3000만원을 지원하죠.
우승자는 1년 뒤, 최종 사업화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독자적인 회사를 설립하거나 원소속사로 복귀하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오늘의 수상자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장,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 발표 아이디어와 연관된
롯데 계열사인 롯데마트,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오늘 공정한 심사를 했습니다.
롯데 주니어보드와 계열사 신규사업 담당 직원 90명도 심사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들려줬습니다.
모두의 아이디어가 돋보였지만,
롯데 사내벤처 스타트데이의 최종우승은 지능형 경비 시스템 ‘스마트 펜스(Smart Fence)’를 제안한
롯데 정보통신 송국헌 대리에게 돌아갔습니다!
‘서플리핏(건강식품 추천 판매 및 복용시간 안내 플랫폼)’에 대해 발표한 롯데멤버스 박준동 사원은 우수상을,
도심건물 옥상을 활용한 농장(스마트팜) 구축 아이디어를 낸 롯데마트 장지황 수석은 청중평가상을 받았습니다.
기회를 만듭니다
“사내벤처 스타트데이를 기회 삼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황용석 상무의 이야기입니다.
롯데는 임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신사업 기회를 만들고,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롯데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기에서는 총 2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그중 홀딩밴드형 기저귀를 제안한 ‘대디포베베’는 지난해 6월 법인을 설립하고,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죠.
롯데는 올해,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연중 상시 신사업 제안을 받으려 합니다.
또한 창업한 임직원이 최대 3년까지 휴직할 수 있도록 ‘창업휴직제’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직원’에서 ‘대표’가 되는 기회를 주는 롯데의 행보,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