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아이스크림을 하드라고 부를까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을 오랜시간 지켜온
롯데의 아이스크림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국내 최초, 아이스크림을 위생적인 공정으로
대량 생산하기 시작한 롯데푸드
1950년대의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소규모 개인사업자들이 ‘아이스께끼’라고 부르는
막대형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수준이었죠.
아이스께끼는 설탕이나 사카린을 넣은 단물에
색소를 풀어 얼린 제품으로, 사람들이 직접 빙과통을
어깨에 둘러메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판매하곤 했었답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국내 최초의 위생화
시설에서 대량 생산하기 시작한 건 롯데푸드가
처음이었어요. 1962년, 롯데푸드는 아이스크림을
생산하기 위해 일본에서 최신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도입했습니다. 기존 수작업에 의존해 한정된 물량을
생산하던 제조방식과는 달리,
위생적인 공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어요.
최초의 대량 생산 아이스크림 삼강하드 출시
1962년 7월, 롯데푸드의 전신인 삼강유지화학은
이 최신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가동해 만든
최초의 대량 생산 아이스크림, 삼강하드를 출시했어요.
삼강하드는 위생적인 공정으로 대량 생산된 제품인데다
당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포장 등으로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때부터 ‘하드’라는 말은 곧 우리나라에서 아이스크림을
지칭하는 보통명사로 자리 잡았고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죠.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롯데푸드
삼강하드 생산을 시작으로 롯데푸드 아이스크림은
지금까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어요. 1972년에는 현재까지 40년 넘게 사랑받는
최장수 아이스크림 아맛나를 출시하고,
1981년에는 우리나라 대표 튜브형 아이스크림
빠삐코를 내놓는 등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새롭게 써왔습니다. 1983년 출시된 돼지바는
풍성한 맛과 함께 톡톡 튀는 광고로 주목받기도 했죠.
1990년 탄생한 구구콘은 초코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 캐러멜, 땅콩, 초콜릿까지 다섯 가지
재료로 맛을 낸 프리미엄 콘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 밖에도 롯데푸드는
2010년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라베스트’를 론칭하는 등 지금까지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아이스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답니다.
국내 대표 아이스크림 삼총사
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를 출시한 롯데제과
국내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면 이 달콤한 삼총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로, 30년간 슈퍼마켓을 지켜온
롯데제과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에요.
죠스바는 1983년, 스크류바는 1985년, 수박바는
1986년에 출시돼 현재까지 꾸준히 판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맛이 떠오르는
이 달콤한 삼총사는, 지금도
익숙함에 새로움까지 더한 리뉴얼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신하는 죠크박 삼형제
2017년 여름, 빙과 시장에는 롯데제과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합친 일명 죠크박의 리뉴얼
제품들이 출시됐습니다.
아이스바 형태의 죠스바와 수박바를 떠 먹는
아이스크림으로 바꾼 죠스통, 수박통뿐만
아니라 수박바의 속살과 껍데기 부분을
반전시킨 거꾸로 수박바도 출시해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답니다.
특히, 짜 먹는 파우치 형태로
제형을 바꿔 출시한 죠크박 아이스 시리즈는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는데요.
2003년 파우치 형태 빙과의 원조격인 설레임이
나온 이후, 지금까지 국내 빙과 신제품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였어요.
주 소비층인 아동 인구 감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빙수 전문점의 등장으로 수 년간 침체기에 시달렸던
빙과 시장은 오랜만에 활력을 되찾았죠.
롯데제과는 지난 4월 만우절을 앞두고
죠스바와 스크류바, 수박바를 1/3씩 넣은
한정판 죠크박바를 선보이기도 했어요.
스크류바처럼 비비 꼬인 모양에 죠스바의 회색 겉면으로
오렌지 맛을 내고, 제품 내부를 수박바로 채운 제품인데요.
무려 판매 시작 1주일 만에 180만개 완판을 기록했고
이후, 롯데제과는 200만개를 더 공급한 상태입니다.
‘죠크박바’의 인기 덕분에 기존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의 4월 판매량도 전년 대비 약 120%나
증가했다고 해요. 달콤한 3가지 맛 아이스크림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니, 그 인기가 이해가 되네요!
오랜 시간 동안, 여러분들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만들어준 롯데의 아이스크림.
올 여름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